꼬마이실이 '불어, 오다'를 출간했다. 눈에 보이지 않지만, 바람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하며 바람이 만들어내는 신비한 풍경은 언제나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호기심을 자극한다. "나는 누구일까?"하며 바람이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바람을 통해 자연과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친구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며 읽다 보면 끝없이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과거로, 먼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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