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땅출판사가 ‘고구려의 혼’을 출간했다. 이 책은 현재 동이 택견 수밝기회의 회장인 은산 박성호의 에세이로 어린아이가 처음 고구려 전통 무예인 수밝기를 전수받은 과정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담았다. 유년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조부모의 손에서 큰 저자는 산에서 무예를 수련하던 노인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. 이 만남을 통해 수밝기에 매료되어 노인의 제자로 들어가 수밝기 111대 전수자가 된다. 이후 열 살의 어린 나이에 출가해 스승과 함께 산중 생활을 하며 본격적인 무예인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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